제주시는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 제주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성년 청소년(1996년생), 청소년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성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제주향교가 주관하는 성년의 날 기념식은 만19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짊어질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주고 성년이 되었음을 축하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성년의 날 기념식과 2부 전통 성년례 행사로 나눠 진행되며,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모범청소년과 청소년 유공자 1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한다.
성년례에 앞서 참가자들은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을 받고 본 행사로는 △삼가례(성년자에 대한 세가지 축사) △관례(갓을 씌우는 의식) △계례(비녀를 꽂는 의식) 후 △수훈례(성년선언과 성년자에게 교훈을 전하는 의식) 순서로 전통 성년례를 재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성년으로서 자신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기회가 되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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