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기자회견, ‘’원희룡 선거혁명’ 철저하고 꼼꼼하게 하나씩 하나씩 실현“
6.4 지방선거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원희룡 후보는 "제주발 선거혁명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원의룡 후보는 7일 오후 2시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제주발 선거혁명을 시작함으로써, 세월호 참사에 따른 국가적 대변혁을 요구하는 전 국민의 명령에 부응하고자 한다. 대한민국 선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로 이곳 ‘원희룡 도민캠프’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는 특히 “행정시장 러닝메이트도 안하겠다”, “생각도 안해봤다”고 답했다. 한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원 후보는 "원희룡의 선거혁명은 돈과 조직이라는 기존의 구태선거를 전면 부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선거대책기구도 없다. 선거 스트레스의 대명사인 전화, 메시지 공해도 없다. 대신, 철저한 정책선거를 지향하기 위해 TV토론, 인터넷 홍보, 방송연설을 비롯 저의 두 발을 이용해 저의 공약과 정책구상을 유권자 여러분께 알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원희룡 후보는 제주발 선거혁명의 시작을 선언하면서 ▲무차별적인 홍보전화와 문자메시지 공해를 없애겠다. ▲고비용 유세차나 로고송을 활용한 대규모 동원유세를 하지 않겠다. ▲유급 선거사무원을 두지 않겠다. ▲세과시용 선거대책기구를 만들지 않겠다. ▲안받고 안쓰는 선거혁명을 이룩하겠다. ▲정책선거에 더욱 치중하겠다는 구체적인 사항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경선에 출마했던 김경택 전 제주도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양원찬 전 재외도민협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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