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새누리당 원희룡 예비후보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공개적으로 질의했다.

<박후보의 원희룡 후보에 대한 공개질의 전문>

-제주도는 특별자치도이자 국제적 관광지인 만큼 정치적이념과 당리당략을 떠나 제주 발전만을 위한 일념으로 다음을 제안합니다.

제주도의 주수입원은 관광수입임을 인지해야 하며 특히 외국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전세계 유명관광지에도 없는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관광상품을 개발해야 합니다.

또한 박정희전대통령은 세계가 인정하고 있는 지도자로서 제주사랑은 남달랐다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물론 공과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의 문제가 많이 있지만 역사의 스토리텔링이 상품시대인바

1. 5․16도로를 박정희도로로 개명하자. (이유 : 5․16이 쿠테타혁명 이라는 부정적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2. 성산포항을 박정희항으로 개명하자. (이유 : 대일 청구권자금중 제주에 유일하게 투자하여 성산항을 고등어어업전진기지로 만들라 지시하여 대한민국 수산업발전의 디딤돌을 구축) 이와 같이 두가지 개명문제에 대하여 질의합니다.

새누리당의 전신은 민주공화당으로 박정희전대통령이 설립한 정당으로 그 후세의 정당 재선국회의원을 역임하고 이번 6․4지방선거에 제주도지사에 출마하여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분에게 도민을 대표해 정책제안을 공개적으로 질의하니 응답해 주기를 바랍니다.-

박진우 예비후보는 “위의 질의에 대하여 성의있는 응답이 조속히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