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박진우 제주도지사예비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같은당 신구범후보의 4․3희생자 유족공제조합안에 대해 역시 정책도지사 다운 발상이라며 적극지지 의사를 밝혔다.

sqkr 예비후보는 “비록 현재는 경쟁상대이고 민주당과의 아름다운 경선발표에서 같은 새정치연합의 후보인 박후보를 제외시켜 섭섭한 마음이 있있지만 신구범 후보의 좋은 공약에는 제주도민의 한사람으로서 적극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신후보가 발표한 4․3희생자 유족공제조합안은 제주도민의 화합과 제주발전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긍정 평가했다.

한편 강정에 대한 후보자간 토론회 개최도 강정주민들이 바라는 사안이며 강정문제는 초당적으로 접근해야할 정도로 많은 문제가 있으므로 모든후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박진우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후보들도 강정문제에 대한 토론회에 참석하길 기대한다”며 “관철되지 않을 때에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만으로 토론회를 개최해도 되는지 잘 따져보기 바란다”고 꼬집기도 했다.

박 후보는 “원희룡 새누리당후보가 토론회에 꼭 나설 것이라며 도민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분이 거절하면 표 떨어지는 일이므로 빠른 응답이 있기를 바란다”고 역설적으로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