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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지사, “위생처리장 2015년까지 보수 및 교체 계획”
우근민 제주지사, “위생처리장 2015년까지 보수 및 교체 계획”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4.02.17 2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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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도두동 방문, 도의회 김진덕의원과 김상오 제주시장 함께 참석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오후 제주시 도두동(동장 홍원찬))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역현안과 관련하여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7일 오후 제주시 도두동(동장 홍원찬))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우 지사의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는 도의회 김진덕의원과 김상오 제주시장, 제주도와 제주시의 관계공무원이 함께 참석했다.

우 지사는 모두발언 및 마무리발언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각종 경제지표에서 높은 실적도 중요하지만 ‘손톱 밑 가시 뽑기’ 등 주민들이 피부에 와 닿은 행정이 필요할 것 같아 실질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알기위해 왔다”며 편안히 얘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지사는 서쪽으로부터 시내방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신광로터리 서측 순복음교회 앞에서 신성마을로 좌회전 할 수 있도록 경찰과 협의 검토해 보도록 배석 관계관에게 지시했다.

우 지사는 도두항 포구 일부 구간에 선착장 시설을 보강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도 선착장 용역에 포함해 반영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지사는 또한 오래물 지하수 1공 신설허가에 대해서는 법률상 특별관리지역에 지정돼 불가한 실정이라 밝히는 한편 17번 시내버스의 운행코스를 현재와 역순으로 운행, 생활권인 노형동까지의 운행시간을 단축해달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부서간 협의 정리해서 주민이 편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오후 제주시 도두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특히 우 지사는 “20년전에는 계획도 없었지만, 제주도가 3만불 소득시대를 앞두고, 더욱이 국제자유도시인데 ‘눈가리고 아웅식’ 으로 해선 안된다”면서 “비오면 오수가 바다로 흘러들어가게 해서는 안된다”는게 기본적인 생각이라고 밝혔다.

우 지사는 이어 공공시설로 인해 피해가 많은 지역에 대해 보상차원이 아니라 필요한 것이라면 해줘야 할 것이라며 요양원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도두동과 도리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항공기 소음으로 목소리가 커지고, 하수종말처리장과 위생처리시설 등이 있어 불편이 큰 것을 이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관광으로 살아가는 데 비행기 다니지말라고는 할수 없지 않느냐”며 양해를 구했다.

우 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 종합개발계획에는 2021년에 도민소득 3만불시대를 예고했지만, 2012년 경제성장률이 5.3%에 달하는 등 지금의 추세라면 2018년이면 3만불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한국은행이나 제주발전연구원은 추정하고 있다고 밝히고 비전을 가지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도는 특히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시설한지 20여년이 되다보니 노후됐고, 2016년까지 개량해서 덮개를 덮으면 악취는 제거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생처리장도 오래됐으므로 21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5년까지 보수 및 교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방류수와 관련해서도 시설 당시에는 맞도록 됐는데 오래되다 보니 문제가 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해서 얼마나 어떻게 문제가 되고 있는지 용역을 실시 그 결과를 가지고 환경부서 국비를 확보해 문제를 해결해 도두동을 쾌적하게 만들어나가는데 도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신광로터리~도두입구간 도로 조기 확장 및 제주시 방면으로 진행하는 차량이 순복음교회 앞에서 신성마을로 좌회전, 진입할 수 있도록 도로구조의 개선, 하수종말처리장 노후시설의 개선으로 어장피해 최소화, 요양원 설치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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