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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지사,지역현안 의견수렴위해 원도심권 洞방문
우근민지사,지역현안 의견수렴위해 원도심권 洞방문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4.02.11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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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주민과의 대화, 탐라문화광장은 원도심권 활성화 위해 국비 지원받는 사업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오전 오후에 걸쳐 제주시 일도1동과 건입동, 이도1동을 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오전 오후에 걸쳐 원도심권 활성화 등 지역현안과 관련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해 제주시 일도1동과 건입동, 이도1동을 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우 지사는 모두발언 및 마무리 발언에서 동문로터리 일대에 생태복원 및 분수, 레이져 쇼, 경관조명 등을 갖춘 탐라문화광장의 조성은 원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계획하고 국비를 지원받아가며 펴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밝히면서 그 이유를 차근히 설명했다.

우 지사는 “연동이나 노형, 삼화지구가 개발되면서 인구가 그쪽으로 빠져나가며 도심이 공동화현상을 빚어지게 됐는데 일반인이 보기에는 자연적으로 그럴려니 하지만, 원도심권을 어떻게 살릴까를 생각하면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원도심권은 제주도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 가치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우 지사는 지난해 제주항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 41만명이 제주를 방문했는데 탐라문화광장을 만들면 이들이 탐라문화광장에서 레이져 쇼를 관람하고, 곧바로 상권에 들어가게 되면 상권과 도심이 되살아나게 될 것이라면서 탐라문화광장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지사는 탐라문화광장 사업은 道가 펴겠지만, 칠성로 차없는 거리 조성 등 탐라문화광장과 병행해 추진해야 할 여러 관련 사항들은 제주시가 관장해야 할 사항이므로 제주시 및 관계공무원들은 탐라문화광장에 특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우 지사는 탐라문화광장 조성 시기를 앞당겨 달라는 주문에 대해서도 사업계획을 하고 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설계를 하고, 부지를 매입하고 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시간이 다소 걸리게 된다며 이해를 구했다.

우 지사는 일도1동 출신인 가수 혜은이가 이 지역출신임을 잘 몰랐다면서 혜은이 거리등을 제대로 만들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1일 오전 오후에 걸쳐 제주시 일도1동과 건입동, 이도1동을 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가졌다.
이에 앞서 제주특별자치도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2015년말까지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 완공 및 탐라문화광장 조성을 완료하겠다고 설명을 했다.

또한 용진교~부두간 도로 500m를 35m로 확장 추진하고, 올해말까지 칠성로 차없는 거리 조성, 일도1동 및 삼도2동 도시게획도로 확장, 제주성 서문과 남문, 칠성로 아케이드 입주문을 연결하는 문화예술의 거점 조성사업등의 추진도 추진하게 된다.

또한 도는 김만덕 기념관 신축 및 객주터 사업을 펴 김만덕의 나눔과 봉사, 도전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교육 체험의 장으로 만들어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아울러 우 지사는 도심 주차문제와 관련해서도 시가지의 빈집을 구입해 주차공간을 최대한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주택의 차고지를 이용토록 하는 시민 캠페인을 우선 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제주시 원도심권인 일도1동과 건입동, 이도1동의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은 다음과 같다.

▲일도1동=야간 동문시장을 야시장으로 활용, 당도가 낮은 저급 만감류의 출하 통제, 대형관광버스 주차장 이용 극대화를 위한 홍보, 국민은행과 기업은행 옆 도로를 과대 점용한 상판 정비, 비좁은 도로에 대해 일방통행 권장, 탐라문화광장 조성 사업을 홍보할 현장 사무소 운영, 일도1동에 어린이집 개설, 관광호텔에서 상권으로 들어오는 야간통행 LED 안내판 설치 등을 제시했다.

▲건입동= 제주시 하나로 마트 측면 연삼로변에 정류소 설치, 사라봉공원 전망대, 제주항 여객터미널 준공시 지역에 매점운영권 부여, 제주항 월파 및 파도피해 방지, 탐라문화광장 조성과 이에 연계되는 쇼핑 아울렛, 골목 주차난 해소, 생계형 자동차에 대한 선별적 주차 완화 요구, 7부두 입구 화물차량 주차로 외항 진입 어려움 해소책 등을요구했다.

▲이도1동=오현단 부근 불법으로 인도를 점령한 매대 조치, 소외된 중앙성당 앞도로의 활성화, 중앙로 상가 조명등 개선, 우체국 택배비의 과도한 인상 해소, 오현단 앞 주차장의 복층화, 보성시장 주차난 해소, 문화예술과 연계되는 상권의 조성, 공존방안 강구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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