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현장에서 현안 해결의 답”을 찾기 위해 주요현안이 있는 동지역의 주민들로부터 현안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주민들과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현안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동지역 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오는 6일 서귀포시 대륜동, 대천동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지역 31개 동 가운데 현안이 있는 11개 동을 방문해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지난달 실시한 읍면 연두방문과 달리 이번 동지역 방문은 모든 동을 연이어 방문하는 연두방문 형식에서 탈피, 현안이 있는 11개 동 위주로 한정하여 지역현안과 관련해 주민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갖는다.
이번에도 읍면 연두방문과 마찬가지로 현안에 도와 행정시가 함께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행정시와 연계해 방문하게 된다.
제주자치도가 밝힌 동지역 방문 일정을 보면 오는 6일 대륜동, 대천동 등 서귀포시지역 2개동을 먼저 방문한 뒤에는 장소를 제주시지역으로 옮겨 10일에는 봉개동, 11일에는 일도1동, 건입동, 이도1동, 14일에는 외도동과 이호동, 그리고 17일에는 도두동과 용담2동, 이후 동홍동을 방문한다.
이번 동지역 방문은 현장방문과 연계해 실시했던 읍면 연두방문때와는 달리 동직원들의 업무부담을 덜고 지역현안과 관련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기 위해 대화와 의견청취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관련 유종성 자치행정과장은 “모든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했던 읍면 연두방문과는 달리 이번 동 방문은 현안이 있는 동 위주로 방문하게 되는데 현안을 안고 있는 동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지역현안에 대해 현장에서 지역주민들과 머리를 맞대어 대화하고 토론함으로써 서로간에 공감과 이해의 폭을 넓혀 지역현안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