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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지사, “읍면동 예산 필요하면 추경에 반영”해야
우근민 제주지사, “읍면동 예산 필요하면 추경에 반영”해야
  • 양대영 기자
  • ydy0889@naver.com
  • 승인 2014.02.03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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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도지사론 재차 강조 “소득이 올라도 도민이 불편하면 안돼”

▲ 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정례직원회의에서 우근민 지사가 생활도지사론을 재차 강조했다.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생활도지사론을 재차 강조했다.

3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 정례직원회의에서 우근민 제주지사는 4.3추념일, 말특구, LNG발전소 등 후속 추진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한다는 당부로 시작해서 한중 FTA에 꾸준하게 대비 해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우근민 지사는 “설 연휴 동안에 제주도에 관광객이 20만 가까이 왔는데 큰 사건, 사고 없이 편안하게 연휴를 보낸 것 같아서 좋다”면서 “연휴동안 경찰, 소방공직자들, 의료, 교통, 공항 등에서 종사하신 관계자들께서 수고를 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우 지사는 “어제 중앙선데이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경제만족도, 주거상태만족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하고 중앙선데이가 공동 기획한 평가이다.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행복도 제주시가 3위, 서귀포시가 48위, 경제만족도는 제주시가 9위, 서귀포시 22위, 주거만족도는 제주시가 57위, 서귀포시가 19위를 차지했다. 2013년도의 유입인구는 7823명이 제주도로 유입이 된 것으로 통계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지사는 “여러분들이 4.3 국가추념일로 진행되고 있는 과정을 잘 체크해 주시길 바란다. 다음에는 말 특구, 제주LNG 발전소가 확정되기 때문에 후속 추진 과정들을 체크해야 한다. 그 다음에 한중 FTA에 대해서도 꾸준하게 대응 대비를 해나가야 한다”며 “여유법 때문에 주춤했던 관광객이 올 들어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개별관광에 대한 대비를 잘 해나가야 한다”고 중국관광객에 대한 부분도 강조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올해 지방 공무원 채용을 하는데 작년 136명의 2배가 넘는 272명의 공무원을 채용하도록 하겠다. 특히 감사위원회 독립성을 위해서 7급 감사직도 별도로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근민 지사는 “이제는 도지사가 생활도지사를 하겠다고 했다. 생활도지사는 도민들이 생활을 하는데 불편한 것을 찾아내야 한다. 우리가 경제가 만족한다고 해도 동네에서 보면 가로등 하나가 없어서 평생 불편할 수가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학교 가는데 위험하다, 그러면 부모들이 신경을 많이 쓸 수밖에 없다, 이런 것들을 찾아내자. 그래서 생활도지사가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지사는 “특히 이 조회 시간에 읍면동장 여러분들이 같이 듣고 있을 텐데, 읍면동에서 쓸 수 있는 예산 외에 더 어떤 예산이 필요한지를 찾아내서 추경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소득이 3만불이 되어도 4만불이 되어도 쓰레기 냄새가 많이 나고, 주차하기가 힘들고, 교통이 불편하다, 아주 적은 것들을 찾아내자.”며 “읍면동 교통부서는 우선적으로 공영버스에 10시가 좀 지나면 손님들이 버스에 많지 않으면 내리고 싶은 장소에, 꼭 버스정류장에 가지 말고 여기 내려주라고 하면 공영버스는 거기에 내려주는 배려가 필요하다“며 민생에 대한 강조도 잊지않았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AI 차단과 해녀 유네스코 등록, 특별볍 5단계 제도개선 과제, 양배추, 월동무, 월동채소에 대한 수급조절 처리대책 등이 잘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해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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