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0 19:54 (월)
<기고>세계인이 함께하는 웃뜨르 문화축제
<기고>세계인이 함께하는 웃뜨르 문화축제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3.10.11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권 한경면장

▲ 고성권 한경면장
한경면은 도내 어느 지역보다도 정이 넘치고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인간과 자연이 가장 조화를 잘 이뤄내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그중에서도 웃뜨르 마을인 낙천·저지·청수·산양리는 척박한 토지환경과 낮은 기온 등으로 생활에 불편을 느꼈던 시절이 있었으나 지금은 우수한 전통문화와 수려한 자연경관 그리고 잘 보존된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농촌관광 활성화로 과거․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마을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전국 최우수권역, 대한민국 농어촌대상마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면서 귀농하는 가구가 많이 증가함은 물론 최근 관광트랜드에 부응하여 곶자왈 및 올레걷기 등 힐링을 경험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발길이 증가하여 마을이 활력화 되고 있기도 하다.

제5회째를 맞이하는 “웃뜨르 문화축제”는 농촌체험축제로서 안정된 기반을 구축하며 “생태, 환경, 문화 그리고 사람이 하나 되는 웃뜨르”라는 주제로 숯가마 축조 및 불놓기, 전통옹기 물레체험, 전통음식 만들기 및 생태체험, 지역우수특산물 판매활동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이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낙천리 의자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8개국 주한외교사절단이 참여국가의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등 세계인들이 잔치로 준비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일 11시부터 오후2시까지는 옛날 잔치밥을 1,000원에 판매하여 방문객에게 옛추억을 선사하고 수입금은 재일 제주 1세대 돕기 성금으로 사용되어 애향심 고취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아무쪼록 축제에 함께 하시면서 한경면 지역의 우수한 자연생태경관인 곶자왈과 오름 그리고 지질공원도 방문하여 보시고, 농촌관광기반이 조성된 이곳에서 농어촌 프로그램을 체험하시면서 일상에서 피곤해진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신대로5길 16, 수연빌딩 103호(지층)
  • 대표전화 : 064-745-5670
  • 팩스 : 064-748-5670
  • 긴급 : 010-3698-0889
  • 청소년보호책임자 : 서보기
  • 사업자등록번호 : 616-28-27429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31
  • 등록일 : 2011-09-16
  • 창간일 : 2011-09-22
  • 법인명 : 뉴스라인제주
  • 제호 : 뉴스라인제주
  • 발행인 : 양대영
  • 편집인 : 양대영
  • 뉴스라인제주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라인제주.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newslinejeju.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