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가뭄사태로 엄청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모 국회의원의 선거법 위반여부가 도마에 올랐다.
제주지역 모 국회의원이 도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무료로 책을 나눠줬다는 의혹과 함께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오전,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90년래 최악의 가뭄 사태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국회의원이 지지자들을 모아놓고 지역구의 한 목장에서 개․돼지 파티를 열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논평했다.
이어 모 언론 보도를 인용, 3선의 야당 모 국회의원은 지난18일 애월읍 소재의 한 목장에서 지지자 300명 가까이 참석한 가운데 개․돼지 파티를 열었으며 이 행사는 해당 의원실이 주도하고 보좌관이 사람들에게 전화로 일일이 참가를 독려하고 행사장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출판회를 가졌던 책자를 나눠줬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더구나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맡은 3선의 국회의원이 이런 몰지각한 행사를 가졌다는 것은 도민들로 부터 지탄을 받아 마땅한 일이라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사안에 대해 향응 제공, 책 배포 등의 선거법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 제주도당 논평전문] “가뭄사태에 국회의원 개․돼지파티 철저 조사를”
- 도의원 등 수백명 지지자 모여 파티 유감 -
90년래 최악의 가뭄 사태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모국회의원이 지지자들을 모아놓고 지역구의 한 목장에서 개․돼지 파티를 열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모언론 보도에 따르면 3선의 야당 모 국회의원은 지난18일 애월읍 소재의 한 목장에서 지지자 300명 가까이 참석한 가운데 개․돼지 파티를 열었다고 한다.
이날 행사를 해당 지역구 의원실이 주도해 보좌관이 사람들에게 전화로 일일이 참가를 독려하고 행사장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출판회를 가졌던 책자를 나눠줬다고도 한다.
평상시에도 수백여명의 지지자들을 모아 야외에서 개, 돼지 파티를 열어도 주위의 눈총을 받기에 충분하거늘 하물며 최악의 가뭄으로 농민들이 애타는 시점에 이 같은 행사를 가진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더구나 국회 상임위원장직을 맡은 3선의 국회의원이 이런 몰지각한 행사를 가졌다는 것은 도민들로부터 지탄을 받아 마땅한 일이라 하겠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사안에 대해 향응 제공, 책 배포 등의 선거법위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야만 할 것이다.
2013년 8월 22일
새누리당 제주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