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합창단 요양원서 공연, 장애우와 함께 가꾸는 주말농장 개장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4월20일(토) 제33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우들을 위한 음악회, 주말농장 개장 등 뜻 깊은 행사를 벌인다.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단장 강덕주, 농협제주지역본부 부본부장)은 제주시 영평동 소재 제주장애인요양원을 찾아“사랑나눔, 소리나눔” 주제로 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중증 장애우와 선생님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농협합창단은 이날 미니연주회를 위해 연습한‘제주도의 푸른밤’등 5곡 합창과 플롯, 첼로 연주를 통해 장애인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진다.
행사를 준비한 김성수 단무장(제주양돈농협)은“이번 행사는 합창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농협합창단을 만들기 위해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제주농협 애덕봉사회(회장 현창일) 회원 30여명은 같은 날 제주시 화북동 소재 사회복지시설 제주애덕의 집에서 장애우와 함께 가꾸는 주말농장 개장행사를 갖는다.
이 날 주말농장에는 상추, 깻잎, 방울토마토, 옥수수 등 모종을 심을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장애우 친구들과 함께 주말을 농장을 찾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장애우 친구들의 원예치료 차원에서 1년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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