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소박하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것은 큰 행운인 것이다. 매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처리가 가능한 일들을 찾아 불편을 해소키 위하여 함께 생각을 공유하며 지난 1년을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

지역(면)의 발전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자발적인 고민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무엇을 어떻게 흔적을 남길 것 인지를 나 자신에게 던지며 하나하나 뒤 돌아 보게 된다.

지역의 중심에서 마을의 발전과 면의 발전에 헌신하시는 이장협의회(회장 김영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시는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춘보), 클린감시단 운영과 봉사활동 등 면의 살림살이를 도맡아 고생하신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인선), 각 마을의 청년회를 중심으로 결연팀과의 교류와 환경정비에 힘써주신 면청년회(회장 강창규), 쓰레기단속에서 길거리 청소 등 생활환경 청결에 앞장서주신 적십자봉사회 및 표선리부녀회, 오름의 청결과 시설물 관리 등 고생하신 각 오름동우회, 도로변 풀배기와 환경정비에 앞장서주신 각 지역 단체 회원,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및 오름생태환경 조성에 앞장서신 WCC지원위원회, 그리고 마을의 살림살이와 면과의 가교역할로 고생하신 리사무장님 들의 고마음은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특히, 환경정비에 앞장서 2012년 상반기 클린환경제주만들기 최우수, 하반기 우수, 사계절 꽃피는제주만들기 우수, 녹지분야 환경정비 우수, 탄소포인트 운영 장려 등을 수상하며, 2년(2 010~2011) 연속 읍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에 이어 『2012년 우수』는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유기적인 협조로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한번 표선면 주민과 단체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지난 1년간의 추억을 바탕으로 섬김의 정신을 초석으로 공직생활을 해나갈 것이다.

2013년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단체장님들이 합심하여 표선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