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는 먼저 “제주시의 대표적 축제는 들불축제”라며 “이 축제를 전국 축제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을 꺼냈다.
우 지사는 “들불축제가 2% 부족한 것을 잘해야 한다”고 전제 “주차장 부분이 잘 안됐는데 미리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며 “내년에는 주차장 계획을 제대로 세워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무료셔틀버스가 있는데도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불편이 있으면 안된다. 역할분담을 해서 문제가 없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우 지사는 “내년에는 1만평의 땅을 사서 주차장을 만들고 예산도 도를 통해 확보하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김상오 시장에게 빌 클린턴 전 미국대통령이 쓴 ‘다시 일터로’라는 책을 선물하면서 “경제도 중요하지만 일자리 창출이 더 중요하다”며 “시장과 공직자들이 중심이 돼 젊은이들이 행복한 제주시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우 지사는 제주시의 예산과 인사 문제를 묻는 기자의 질문과 관련 “서기관급 인사는 제주도에서 하지만 서기관에 대한 보직은 제주시에서 하고 근평도 제주시가 전적으로 하는 것”이며 “예산도 제주시에서 기존 것과 새로운 것에 대한 것을 올리면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겠다"고 제주시의 재량권 부여를 시사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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