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안전관리, 사회복지시설 방문, 고독사 예방에 실효성 더할 것”
강병삼 제주시장은 1일 제1별관회의실에서 5월 시정시책공유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먼저 강 시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누구나 소외됨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시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 청소년 문화축제 등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문화행사가 제주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만큼 행사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그리고 5월은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면서,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시설 방문, 위문 물품 전달 등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이 없도록 복지체계를 더욱 두텁게 하라고 당부하면서, 홀로 사는 50~60대 중장년층에게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의 자립지원 방안을 마련해 고독사 예방에 실효성을 더하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또 5월 황금연휴 기간에 내국인 관광객은 물론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에 따른 수용 태세를 확립해 제주 관광객 1300만 유치에 힘을 실으라고 요청했다.
외국어 안내 표지판, 통역 서비스 제공 등 외국인 관광객 지원 서비스 체계를 정밀하게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제주의 식품이 바가지요금이라는 오명을 벗고 안전하고 맛있다라는 인식이 확립될 수 있도록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사항 점검과 음식점에 대한 품질관리에 대한 행정지도도 병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지역 특산품 수요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매도시 등 자치단체 간 상호기부 확대와 유관기관과 연계한 캠페인 전개 등에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부족한 제주시 곳간을 채우기 위해 부서장 중심으로 총력을 기울여 국비를 확보하고, 1회 추경에 요구된 제주시 예산이 반드시 편성될 수 있도록 명확한 논리를 갖고 심사에 대응해 달라고 말하면서 회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