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5-22 11:22 (수)
제주대, 4·3융합전공 제3회 월례 콜로키움 개최
제주대, 4·3융합전공 제3회 월례 콜로키움 개최
  • 서보기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3.11.23 0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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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4·3융합전공 제3회 월례 콜로키움 개최
▲ 제주대, 4·3융합전공 제3회 월례 콜로키움 개최 ⓒ뉴스라인제주

제주대학교(총장 김일환) 일반대학원은 ‘제3회 4·3융합전공 월례 콜로키움’을 오는 24일 사범대2호관 2232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콜로키움은 ‘한국현대사 1호 박사’로 불리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서중석 명예교수를 초청하여 ‘해방 3년사와 제주4·3’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서 교수는 △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 △ ‘약산 김원봉과 함께’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콜로키움은 4·3융합전공 교육과정의 심화 및 국가폭력 연구와 과거청산 과제의 이행을 위한 인력 양성 토대 마련 작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또한, 4·3을 주제로 한 다양한 전공 연구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내 연구자들의 연구 지평이 확장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대 일반대학원은 2023학년도 2학기부터 4·3융합전공 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있다. 4·3융합전공은 ‘4·3학’의 후속 연구자 양성과 연구 인프라 체계화를 목표로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협약을 맺고 예산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석·박사 양성과정이다. 현재 △ 국어국문학과, △ 사학과, △ 사회교육학부 일반사회교육전공, △ 사회학과, △ 정치외교학과의 참여로 추진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학과의 참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제주대 4·3융합전공은 냉전과 탈식민, 디아스포라와 발전주의 등의 문제의식 속에서 4·3 이전과 4·3 이후를 짚어내는 다학제적 연구를 통해 ‘4·3학’의 이론적·실천적 기반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내·외 연구자의 연구 성과와 고민을 공유하고 4·3연구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자 월례 콜로키움을 비롯하여 특강 및 학술대회를 정기적으로 기획하고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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