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찬호)은 관내 신규 및 저경력 보건교사 배치학교 지원을 위해 ‘학교보건과 새로이 만남, 그 떨림과 울림’이라는 주제로 제1회 학교보건 컨설팅을 지난 17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운영했다.

이번 학교보건 컨설팅은 신규 등 저경력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보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보건실을 찾는 아이들과의 건강상담이 서로 건강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하는 데 역점을 두어 구성했다.

올해 제주시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학교보건 컨설팅은 총 6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지난해 컨설팅 운영 결과 평가를 통해 나타난 올해 신규 교사들에게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선정해 집중적인 지원을 하게 될 것이다.

또한, 제주시교육지원청은 2021년부터 현장 경험이 풍부한 고경력 보건교사를 주축으로 ‘학교보건 컨설팅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보건 컨설팅을 통해 저경력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잘 적응하고 균형적인 학교보건 서비스를 모든 학교에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초·중·고 모든 학교에 보건교사가 배치되어 매우 다행이다. 하지만, 신규 및 기간제 등 저경력 보건교사가 많아 이들에 대한 컨설팅 등 업무 역량과 자기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고, 학생들은 안정된 학교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가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수성 기자 kimss2501@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