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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도교육청,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설립 계획 수립
[영상] 도교육청,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설립 계획 수립
  • 김수성 기자
  • kimss2501@naver.com
  • 승인 2022.12.28 2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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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월평초·중’통합학교(병설유치원 포함) 신설
신설규모: 총 35학급(학교급별 특수학급 각 1학급 별도) 계획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설립 계획을 확정해 28일 발표했다.

지난 7월 취임한 김광수 교육감은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신설’을 10대 핵심공약 중 하나로 선정하고 학교신설 수요와 아라동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방안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와 전문기관 컨설팅 등을 거쳐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초·중 통합학교 설립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초·중 통합학교 신설시 아라동 지역의 유치원 배치시설 부족과 초등학생 원거리 통학불편, 중학생 통학불편(아라동 소재 학생 중 약 20%는 편도 40~50분 거리의 학교 배정)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신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① 유치원 취학권역 중 제11권역인 아라동은 유아 취학수요(만 세~만 세 학령인구 약 1300명) 대비 공·사립 유치원이 3개원 16학급(정원 약 400명)에 불과해 수용률이 30%정도로 유아배치시설 부족이 심각한 점과 ② 현재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등학생들은 약 2.5km(직선거리) 떨어진 영평초 등에 배치되고 있으나 통학안전과 도로여건 상 도보통학이 불가능 할 뿐더러 향후 첨단과학기술단지(2단지) 추가 개발이 예정된 상태에서 추가로 유입되는 학생 배치는 영평초 시설배치 여건상 추가 배치가 불가하고 ③ 지금까지 도시개발은 구도심을 기점으로 동·서로 확장되면서 제주시 洞지역 북부에 전체 16개 중학교 중 15교가 밀집되어 제주시 洞지역 남부권역 도시 확장(아라도시개발 및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따른 중장기 학생 수요 대비가 선제적으로 필요(기존 학교군 조정을 통한 중학구 신설 예정).

신설되는 초·중 통합학교는 전체 부지 2만1100㎡(건축연면적 약1만4415㎡)에 유·초·중학교 총 38학급(특수학급 3학급 포함) 규모로 총사업비는 약 450억이며,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신설 예정 위치도= 도교육청 제공
▲ 학교신설 예정 위치도= 도교육청 제공 ⓒ뉴스라인제주

한편,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용지는 지난 11월 교육환경평가를 완료한 상태로 내년 초 공유재산관리계획을 변경(심의) 후 JDC측으로부터 무상공급 받을 예정이며, 내년 2월 중 자체투자심사를 거쳐 4월에는 교육부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명기 교육행정과장은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초·중 통합학교 신설은 제주지역 최대 과대·과밀학교 중 하나인 아라초의 일부 학생들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수 감소 추세에 따라 학교신설시 인근학교 소규모화 우려 등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무엇보다도 총사업비 300억 이상의 학교신설사업은 사업의 타당성, 효율성 등을 심사하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대상으로 적격 승인을 받아야만 추진할 수 있는 사항으로 제주지역 주요 교육현안 중 하나인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교신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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