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이 물바다가 되었고 소중한 가족과 재산을 잃은 국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공화당은 11일 집권여당 김성원 의원이 망언을 규탄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 ‘사진 잘 나오게 비 왔으면 좋겠다’는 김성원 의원의 망언은 현재 집권여당의 그릇된 인식을 노골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역의 폭우로 19명의 국민이 사망하거나 실종됐고, 수해피해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인데, 국회의원이라는 자가 마치 벼슬인 양 막말을 하는 모습을 본 국민들은 피가 거꾸로 솟는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더이상 김성원 의원은 국민의 대변자가 아니고 국민의 대표는 더더욱 아니다”라며 “김성원 의원의 이번 막말은 얼마나 국민공감 능력이 없는지를, 얼마나 기고만장한지를, 얼마나 지금까지 국민기만쇼를 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우리공화당은 “김성원 의원이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을 경우, 국민의힘은 김성원 의원을 즉각 제명해야 할 것”이라며 “100년 만에 벌어진 이번 수해 참사는 무능한 정치인과 행정가가 만들어 낸 분명한 인재이다. 정치권은 깊은 반성과 함께 신속한 복구와 재발방지에 앞장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성원 의원이 내뱉은 참을 수 없는 망언은 그 어떤 사과나 반성으로도 용납할 수 없는 국민배신행위이다. 배신 정치인이다”라며 “김성원 의원은 지금이라도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랬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더이상 국민의힘의 국민기만 쇼정치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러고 덧붙였다.
사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