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보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는 22일 첨단과학단지에 초등학교를 신설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다.
부상일 후보는 “ 첨단과학단지의 경우 세대수의 증가 젊은 세대의 입주 등으로 초등학교가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다. 첨단과학단지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로는 영평초등학교가 있는데 학생수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이 확인된다. 6학년 학생이 81명인데 비해 1학년 입학생 수는 139명으로 교실수가 부족해 신축하는 과정이 되풀이 될 수 있다. 첨단과학단지에 초등학교를 신설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해법이 될 것.”이라며 필요성을 역설했다.
부 후보는 “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 ‘초등학교 신설기준’을 보면, [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다른 공공시설의 이용관계를 고려하여야 하며, 통학거리는 1천5백미터 이내로 할 것.]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첨단과학단지에서 영평초등학교의 평균 거리는 통학거리 1.5km의 갑절이 넘는 3km로 통학버스를 놓쳤을 때는 부모님의 도움없이는 등교할 수 없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으며, 방과후 귀가의 과정에서 안전사고의 위험이 항시 도사리고 있다는 학부모의 걱정이 쌓여가고 있다.”라며 현실적인 상황에 대한 깊은 이해를 보였다.
부 후보는 “ 첨단과학단지 주변 학군이 형성될 수 있는 기본적인 여건을 갖춰가고 있으며 현재의 1,600여 가구에 내년 첨단과학2단지 공동주택 650여 세대가 유입되면 2,300여 가호가 될 것이며 이에 따른 학교 신설이 요구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이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젊은 세대 부모들의 입주가 많은 첨단과학단지의 특성으로 학교신설의 요구는 기반시설의 요구와 다르지 않다.”라며 반드시 첨단과학단지에 초등학교 신설정책에 깊은 의지를 나타냈다.
부 후보는 “초등학교와 함께 병설유치원, 공공의 어린이집까지 설치해 첨단과학단지의 이미지에 맞는 교육여건을 갖추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