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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군성 대변인 논평]“부상일 후보, 지역감정 조장‧도민 무시 사죄하라”
[오군성 대변인 논평]“부상일 후보, 지역감정 조장‧도민 무시 사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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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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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 김한규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뉴스라인제주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지난 17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초청 대담에서 제주도민들에게 그동안 선택받지 못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제주도가 전라도화 됐다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제주가 기울어진 운동장이 되어버린 것 같다”라고 했다.

제주도민은 물론 다른 지역까지 함께 비하하며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부상일 후보의 발언에 대하여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 부상일 후보의 발언은 특유의 자주성과 독립성을 가진 제주도민을 무시하는 것이다.

특히 위 발언에서는 본인이 유권자의 선택받지 못한 이유를 후보 자신이 아닌 제주도민들의 탓으로 돌리려는 의도가 다분해 보인다. 부 후보는 지역감정을 조장하거나 제주도민들을 탓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과연 제주도를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 제주도민들이 왜 본인을 외면할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해야 할 것이다.

부상일 후보에게 당부드린다. 상대 진영을 비방하고,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구태정치는 지양해 주기 바란다. 구태정치가 지속될 경우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진정 도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은 무엇인지, 실질적으로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젊은 세대들을 위하여 제주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할 것이다.

오늘은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일이다. 우리는 5·18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치유와 화해의 길을 걸어야 한다. 더 이상 지역 갈등을 유발하고 정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행위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앞으로 지역 갈등 해소와 도민들이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2022년 5월 18일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캠프 대변인 오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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