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수단일화 공식 합의 기자회견
도내 언론사 2개 이상의 지지율 모두 합산해 이긴 후보자 최종 선택
도내 언론사 2개 이상의 지지율 모두 합산해 이긴 후보자 최종 선택
보수 성향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들이 2차 단일화에 합의했다.
고창근(72.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김광수(70. 전 교육의원) 제주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합의서를 작성하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보수 단일화는 확정된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만 남은 셈이다.단일화는 보수 후보들의 자체적인 여론조사가 아니라 도내 언론사들이 주관하는 여론조사로 결정한다.
언론사가 주관하는 여론조사이기때문에 진보 성향인 이석문 제주교육감까지 포함, 3명을 대상으로 지지율을 묻는 방식이 될 것으로 결정됐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체 여론조사 시 발생하는 후보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적인 부분과 역 선택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
이번 여론조사는 2개 이상의 지지율(적합도, 선호도, 지지도 등)을 모두 합산해 단 0.1%라도 앞선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
이번 보수 단일화 후보는 빠르면 4월 중순에, 그리고 늦으면 5월초에 결정이 날 예정이다.최종 후보자가 결정이 되면 기자회견 형식으로 최종 후보자를 발표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보수성향 교육감 후보들이 단일화 방식에 최종 합의함으로써 이번 교육감 선거는 진보성향의 이석문 교육감과 보수 단일 후보 간 1:1 빅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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