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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철, “4·3희생자보상 대법원판결금액 상향조정위해 노력
장성철, “4·3희생자보상 대법원판결금액 상향조정위해 노력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3.31 16: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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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군사재판 4·3희생자 유족 방문 재심소송 청취
장성철 제주도지사예비후보(국민의힘 )
▲ 장성철 제주도지사예비후보(국민의힘 ) ⓒ뉴스라인제주

국민의힘 장성철 제주도지사예비후보는 제74주년 4·3추념일을 앞두고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른 제주4·3 군사재판 희생자 고(故) 김동효님의 유족인 김동주(봉개동씨을 방문, 다른 유족들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재심소송 과정과 4·3희생자 보상금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주씨의 설명에 따르면 군사재판 희생자였던 부친 김동효님은 대구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제주로 돌아와서 2003년 돌아가셨다. 가족들이 겪은 연좌제 피해 등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증언했다.

김동주씨는 현행 제주4·3특별법에 따른 희생자 보상금 9000만원 신청을 하지 않고, 재심청구소송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낸 후, 민·형사상 배·보상 소송을 뜻을 같이하는 유족들과 함께 진행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김동주씨은 4·3희생자 보상금 9000만원과 관련해서 최근 4·3유족들이 2015년 대법원 판결 금액 1억3천2백만원 수준으로 상향조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대해서 크게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 나아가서 사망희생자와 생존희생자를 구분하여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는 것은 크게 잘못이라고 밝혔다.

장성철 예비후보는 김동주씨의 이야기를 듣고서 “사망희생자와 생존희생자에 대한 차등 지급은 잘못이라는 주장에 동의한다. 4·3희생자 보상금 대법원 판결금액 상향 조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 4·3희생자에 대한 재심소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과거사위 보고서 수준의 정부 차원의 사실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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