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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석 전 의장,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제주도민이 주역되는 세상 만들겠다"
김태석 전 의장, 제주도지사 출마 선언 “제주도민이 주역되는 세상 만들겠다"
  • 양대영 기자
  • news@newslinejeju.com
  • 승인 2022.03.25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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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패서 기자회견
"진짜 우리의 정치 만드는 데 인생의 마지막을 걸겠다"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66.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노형동갑)이 오는 6월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24일 선언했다.

김태석 전 의장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해내고, 다듬어 내고, 고쳐야 할 일들을 제주도민이 스스로 해나갈 수 있도록 진짜 우리의 정치를 만드는 데 인생의 마지막을 걸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같은 당 제주도지사 후보 경쟁자인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제주도의원 16명이 참석했다.

김 전 의장은 “이번 제주도지사 선거는 제주판 3김시대를 지나 외부에서 수혈된 지사 8년의 시간에 종지부를 찍는 선거”라며 "제주도민이 제주 정치의 주역이 되는 세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김 전 의장은 “제주에서 나고 자라고 제주가 겪고 있는 문제와 과제를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제주사람이, 제주정치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선거여야 한다“며 “제주는 많은 과제에 직면했다. 관광개발과 환경보전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던 제주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소득을 뺏어 누군가의 복지를 유지해야 했던 제주 정치를 바꿔야 한다”며 “1차산업을 고된 노동과 기후위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도록 두는 제주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외부에서 만들어지는 환경과 외부에서 주어진 제안으로 제주 미래의 설계도를 만들 수는 없다”며 “갈등과 반복의 해소, 그리고 소통과 타협을 통한 도민의 통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은 "이번 선거는 그들만의 리그와 엘리트 정치에 종지부를 찍는 선거“라며 ”제주가 겪고 있는 문제와 과제를 오랜 시간 고민해 온 제주 사람이, 제주 정치의 주역을 거듭나는 선거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24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뉴스라인제주

그러면서 "제주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충실한 고민을 해내고 우직하게 실행으로 옮겨낼 적임자가 누구인지 찾고 계신다면, 감히 저 김태석을 추천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햇다.

김 전 의장은 자신의 공약으로 ▲특별자치를 위하 필요한 권한의 재설계 ▲'청정과 공존'의 실현에 필요한 정책 실현을 위한 정책 로드맵 제시 ▲통합의 사회를 만들어내기 위한 도민 참여의 정책 결정 과정과 사회적 시스템 등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도지사 경쟁관계에 있는 문대림 전 이사장은 “평소 김태석 전 의장님의 정치적 소신과 정책적 비전을 존경하고 따르고 있어 기자회견에 참석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경선을 하겠다”는 의지라고 참석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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