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라틴 자이브와 파소도블레에서 금메달
제주도 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회장 박명찬)은 21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댄스스포츠 종목에 제주도 간판선수인 강성범 선수와 신예 강민혜 선수가 참가했다.
COVID-19 시대에 대회도 없고 실전 경험이 부족한 가운데 진행된 첫날 경기에서 금메달 2개의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강성범-강민혜 커플이 혼성 라틴 자이브 Class 2(선수부), 혼성 라틴 파소도블레 Class 2(선수부) 결승 2종목에서 경쟁 시도 선수들을 제치고 영광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명찬 제주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훈련도 제대로 못 하고 실전경험이 없으면서도 각고의 노력으로 금메달 2개를 차지한 두 선수에게 힘찬 박수를 보낸다”고 말해 함께 참가한 임원진들과 함께 감격에 겨워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또한 “오는 23일까지 이어지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댄스스포츠 종목에서 두 선수가 더욱 많은 금맥을 캐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다시 한 번 제주도 장애인 댄스스포츠의 위상을 높여주어 감사하다”고 말하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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