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에서는 추석을 맞아 오는 9월 29일(土)부터 10월 1일(月)까지 총3일간 민족 고유의 명절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민속 놀이 기구 만들기 체험, 추억의 달고나 & 뻥튀기, 줄타기 체험, 한가위 풍물놀이 한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민속 놀이 기구 만들기 체험은 오전과 오후 1회씩 진행되는데, 민속 연과 오색 제기를 옛 방식으로 함께 만들어 보고 체험하는 자리로, 부모세대가 직접 옛 놀이문화를 자식세대에 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되는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는 눌려져 나온 여러 가지 모양을 완성하면서 달콤한 달고나를 맛볼 수 있는데, 모양을 끝까지 완성시키면 제주의 민속을 알 수 있는 “제주민속 길라잡이”, “천연 감물 염색 손수건” 등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주민속촌 전속 공연팀인 “노리안 마로”와 함께 우리나라 서민층을 위한 놀이였던 줄타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되어 다양한 풍물놀이 한마당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민속촌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다양한 민속 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는데, 많은 관람객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문의 : 제주민속촌 (064) 787-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