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21·흐로닝언)이 2개월 가량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흐로닝언은 지난 1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석현준이 PEC 즈볼레와의 2군 경기 중 후반 27분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해 네덜란드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4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석현준은 17일 상대 선수를 발로 가격하려는 동작을 취해 퇴장당했다. 네덜란드 프로축구는 2군 경기서 받은 징계가 1군에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석현준은 2군 4경기 뿐 아니라 흐로닝언이 치르는 정규리그 5경기와 컵 대회 1경기에도 불참하게 됐다. 11월4일 NEC와의 홈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명문팀 아약스에서 흐로닝언으로 이적한 석현준은 5골을 터뜨리며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VVV벤로와 연결돼 임대이적을 타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한편 흐로닝언은 1승1무3패(승점4)로 12위에 머물러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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