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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서울, 김치우 등 대표급 '예비역 병장' 가세로 전력 ↑
[K리그]서울, 김치우 등 대표급 '예비역 병장' 가세로 전력 ↑
  • 나는기자다
  • news@nagiza.com
  • 승인 2012.09.1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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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동갑내기 '예비역 병장' 김치우 이종민 최효진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프로축구 FC서울에 복귀해 정규리그 우승에 힘을 보탠다.

김치우 이종민 최효진은 22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전에서 홈팬들과 만나 복귀 신고를 할 예정이다.

이들 3인방은 지난 2010년 12월 서울에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안긴 후 상주상무로 입대했다.

이들은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베테랑 K리거다.

올 시즌 서울이 본격적인 우승 레이스에 돌입한 시점에서 이들의 가세는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왼쪽 측면 수비수 김치우와 측면 미드필더 이종민은 2006년 10월8일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나란히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김치우는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25경기(4골)에 출전했고, 이종민은 4경기를 뛰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최효진은 2008년 6월14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에서 첫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국가대표로 18경기에 출전해 1골을 넣었다.

서울은 3인방의 군입대 공백을 두꺼운 선수층으로 메웠다. 올 시즌 K리그가 31라운드까지 치러진 19일 현재 20승7무4패(승점67)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K리그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3인방이지만 그들의 공백을 완벽히 메운 기존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다.

최효진은 지난 11일 국가대표팀에 부름을 받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활약한 고요한과 경쟁한다.

이종민은 측면 미드필더와 측면 수비수 역할을 겸할 수 있다. 측면 수비수 최효진과 고요한, 측면 공격수 최태욱, 에스쿠데로 등과 팀 공격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치우는 서울 수비의 핵 아디와 왼쪽 측면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서울은 2년 만에 돌아온 3인방을 환영하는 의미로 그라운드에서 환영식을 연다. 선수들은 기다려준 팬들에게 인사말을 전달할 예정이다. 경기 전에는 최효진의 사인회도 열린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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