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찾은 가구는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도 자녀로부터 돌봄을 받지 못하고, 곰팡이 냄새나는 열악한 환경에서 혼자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으로, 방문 시 어르신의 상태는 좋지 않을 것을 알고, 병원으로 모셔가 수액을 맞도록 해드렸으며, 밑반찬까지 알뜰히 챙기는 아들, 딸 노릇을 톡톡히 했다.
동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서귀포시 소재 기관․단체와 협업을 통해 동홍동만의 특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9월에는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과 협약을 통해 관내 팔순을 맞으신 어르신 15분께 생신상을 차려드려 지역주민에게 큰 감동을 전달하였으며, 독거노인께 야쿠르트 및 밑반찬 지원을 통해 안부 확인과 말벗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데 일조를 하였다.
앞으로도 동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역의 기관 및 단체와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