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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음식점 등 위생업소 꾸준히 증가"
제주시, "음식점 등 위생업소 꾸준히 증가"
  • 현달환 기자
  • choin@newslinejeju.com
  • 승인 2017.02.01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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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해야 하는 실정"

제주시가 2016년도 12월말 현재 위생업소 증가 추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동기 대비 음식점(568개소), 식품제조가공업 등(13개소), 숙박업(33개소),미용업(124개소) 등 위생업소는 늘어난 반면 단란 주점(7개소), 이용업(11개소), 세탁업(6개소)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전체적으로는 745개소가 증가한 1만7731개소로 약 4.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년에는 1만5133개소, ‘13년에는 1만5504개소, ‘14년에는 1만6426개소, ‘15년에는 1만6986개소로 꾸준히 증가했다.

분야별 증가 추이와 원인을 보면 숙박, 미용업 등 공중위생업소는 142개소가 늘어난 2965개소로 4.8%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중 2014년도 미용업(손톱‧발톱) 업종이 신설되며 정착되어가는 과도기로 인하여 해당업종의 신규업소가 증가 추세를 보였다.

또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 가공업소, 식품판매업소 등 식품위생업소는 603개소가 증가(4.1%)하여 총 1만4766개소로 나타났다.

음식업은 외식산업의 다변화 되면서 일반음식점과 커피숍 등은 타업종에 비해 창업이 비교적 쉬운 업종이라는 장점이 있고, 지속적인 인구 및 관광객 증가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일반음식점은 ‘14년 7167개소, ’15년 7559개소, ‘16년 7928개소이고 휴게음식점은 ‘14년 1621개소, ’15년 1653개소, ‘16년 1852개소였다.

숙박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그중 관광숙박업은 큰 변동이 없는 일반 호텔·여관 보다 증가 업소 수는 많으나 최근 ‘15년 32개소, ’16년 22개소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숙박업 전체적으로도 신규 ‘15년 61개소, ’16년 49개소로 증가폭이 감소하고 있다.

반면 감소율이 높은 단란주점은 여자종업원이 손님과 함께 술을 마시지 못하게 되어 있는 규제와 종업원 구인난 때문에 업소수 ‘14년 493개소, ’15년 481개소, ‘16년 474개소로 매년 감소하고 이용업도 젊은 남성들이 미용실을 선호하고, 자격증 신규 취득도 없으며, 업주의 고령화로 업소수가 ‘14년 183개소, ’15년 175개소, ‘16년 164개소 등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인 경우 인구 60명당 음식점이 1개소로 관광지인 경주(인구 25만9452명, 일반음식점 5008개소)보다는 52명당 1개소로 인구비례에 의한 업소 수는 적으나, 일반도시인 김해시(인구 52만9422명, 일반음식점 6941개소) 보다는 76명당 1개소로 많아 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영업 부진 등의 사유로 1021개소가 폐업을 하고 2422개소가 명의변경을 했으며 2177개소가 신규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처리건수도 ‘14년 6713건, ’15년 7163건, ‘16년 7422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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