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당도서관, ‘공연으로 만나는 언택트! 힐링 Book 캠프’ 개최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계 도서관&박물관 협업 프로젝트!

2020-11-10     김수성 기자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과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은 2020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마무리하며‘공연으로 만나는 언택트! 힐링 Book 캠프’를 오는 14일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행사는 우당도서관 & 국립제주박물관의 협업 프로젝트로 기획해 평소 1박 2일간 진행되는 독서캠프를 총 6시간 30분의 러닝타임으로 재현되어 3개의 테마 <북캠핑피칭>, <북나잇캠핑>, <브런치토크>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그림에 담은 옛 제주의 기억, 탐라순력도’를 주제로 기획전시 특별전이 준비되었다.
1부 행사인 ‘북캠핑 피칭’은 오후 1시~2시 30분까지 진행되고 이병률 작가, 싱어송라이터 갑부훈, 김승익 학예사 등이 출연해 북캠프 소개 및 오프닝공연, 탐라순력도 특별전시전 소개, 작가와의 낭독 및 강연, 음악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부 행사인 ‘북나잇캠핑’은 오후 3시~5시까지 진행되며 원종우 작가, 장진우 쉐프, 재즈밴드 시크릿코드 등이 출연해 음식과 커뮤니티의 상생 이야기, 재즈 선율로 듣는 민요, ‘팬데믹 캠핑&별’을 주제로 한 강연 등이 진행된다.
3부 행사인 ‘브런치토크’는 오후 5시 30분~7시 20분까지 진행되며 김초엽 작가, 이보경 작가, 아트디렉터  신지아 등이 출연해 캠프 이튿날 아침을 여는 발레와 요가가 결합된 심신건강 퍼포먼스, 인간의 따뜻한 관계성을 중시하는 두 작가의 대담, 인터미션 공연 등이 진행된다.
탐라순력도 특별전시회는 탐라순력도의 제작과 시대적 배경을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으로 최근 수년간 공개되지 못했던 탐라순력도 원본과 함께 제주목사 이형상의 중요 저술과 유품, 조선시대 지방관들이 제작한 대표적인 그림 등 탐라순력도를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들이 소개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은 ‘2020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주’ 홈페이지(http://woodang.jejusi.go.kr)⇒프로그램⇒사전프로그램신청 (공연으로 만나는 언택트! 힐링 “book”캠프)에서 11월 13일 금요일까지 테마별 20명씩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유튜브채널 대한민국독서대전1) 실시간 중계 또는 녹화중계를 통해 한 달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생활방역위원회 방역수칙에 따라 철저한 방역 속에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팬데믹 시대를 겪는 국민들에게 직·간접적인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와 충전, 힐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