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개장 이후 3년간 직원복지 후퇴"...'신화월드 LJDC지부 노조 출범'

'27일, 신화월드 LJDC지부 노동조합 공식 출범'... '28일, 11시 제주도청 앞 노동조합 출범 기자회견'

2020-05-30     온라인뉴스팀 기자

민주노총 제주본부(본부장 김덕종)와 제주관광서비스노조(위원장 서승완)는 28일, 제주도청 정문에서 기자화견을 갖고 신화월드의 두 번째 노동조합의 출범을 알렸다.

이날 출범을 알린 '신화월드 LJDC지부' 노동조합은 신화월드 내 호텔.리조트.테마파크 등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구성된 노동단체로 지난 연말 신화월드 카지노 노동자들이 주축 되어 설립한 '신화월드 LEK지부'에 이어 두 번째 설립된 노조이다.

이들은 "신화월드가 개장된 이후 지난 3년간 임금은 동결되고, 복지는 후퇴하는 등 무수한 노동자 탄압이 자행됐다"며, "비인간적인 일터를 인간답게 바꾸고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당당히 떨쳐일어나 노동조합으로 뭉쳤다"라며 노동조합의 출범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