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초제주여성회, 탈북민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 개최

탈북민과 함께하는 제주문화음식체험 열어

2019-11-17     유태복 기자
임강자(좌측)

동심초(회장 임강자)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적십자제주지사에서 겨울철 대비하여 북한 탈북민들을 위해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동심초회원 60여명과 탈북민 50여명 들이 참여했다.

임강자 회장은 "이 행사는 동심초회원과 하나가족 탈북민들이 함께 하는사업이며, 요즈음 배추값 상승으로  탈북민들이  겨울나기에 걱정이되는 시기여서 김장담그기 행사로 그들에게 도움을 주기위해 진행한 행사이다"며 “동심초 회원들이 탈북민의 겨울나들이를 위하여 정답게 김장을 만드는 날이다”며 말했다. 

이어 임 회장은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서 아픔을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어렵게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 관에 지원 없이 일 년에 두 차례 탈북민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여러분들의 함께하는 문화탐방 등 정을 나누면서 제주가 고향처럼 편안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주기 위해 이 행사가 통일을 준비하는데도 밑거름의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경운 도의원은 “이행사가 뜻낖은 행사라고 생각 된다”며 “제주에 탈북민의 육백 여명 있는 줄 안다. 정착 못 해서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있다. 여러분의 정장에 도움을 주시기 부탁한다. 도의회에서는 탈북민 정착을위해 내년 예산을 여러분들이 왕성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홍식 적십자제주지사장도 “여기까지 와서 큰 일을 하시는데 여러분들 항상 고생 많으십니다”며 “존경스럽습니다”면서 격려의 말을 했다.

동심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