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앙고총동창회, ‘제33회 동문의 날’ 개최 성료

제주중앙고등학교총동창회 주최, 제33회 동창회 주관 500여 동문가족, 모교운동장에 성황 이룬 가운데 개최돼

2019-10-16     유태복 기자
고경실
양재춘

제주중앙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고경실 19회)가 주최하고 제33회 동창회가 주관하여 천마학원이 후원한 ‘제33회 중앙고 동문의 날’ 행사가 13일 오전 10시  500여 동문가족이 모교운동장에 성황을 이룬 가운데  김기범(33회) 동문의 사회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심재용(33회기) 집행위원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동문과 그 가족여러분 환영한다”며 “오늘을 기점으로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중앙인이 되시길 소망한다”며 환영사를 했다.

이어 고경실 총동창회장은 “동문의 날을 성공시키기 위해 심재용 집행위원장을 중심으로 33회 동문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진심으로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자랑스런 동문들이 있기에 미래도 분명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우리는 변화 발전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다소 힘들고 어렵더라도 함께 동문들이 힘을 모아 변화를 만들어 갑시다”며 대회사를 했다.

이어 채칠성 모교 교장은 “빛나는 중앙의 역사를 만들었고, 언제나 변함없이 모교와 후배 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동문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정성껏 뿌린 크고 작은 씨앗들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자랑이 되어 미래의 찬란한 중앙인으로, 희망과 감동으로 되살아 날것이고 또한 버팀목이 되고 견인차가 될 것이다”고 축사를 했다.

양재춘 재경 중앙고총동문회장은 “65년 전통 속에 명실상부한 제주중앙고 깃발아래 자랑스럽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사랑하는 후배들이 한자리 모인 축제의장이 멋진 중앙고 라는 3만여 동문 공동체 속에 항상 도약하고 빛나기를 바란다”며 “인생을 살면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 바로 지금이고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는 사람이랍니다. 앞으로 평생에 아름다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축사를 했다. 

고경실
고경실
김대봉

이어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25명의 공로패수여와 고경실 장학재단 이사장이 주는 모교재학생 12명과 창림회에서 주는 장학금 모교재학생 2명, 김진현탐험협회가 주는 장학금을 모교재학생 6명에게 각각 전달했다.

고경실 중앙고장학재단 이사장은 1학년 현호현, 강민혁, 김민주, 양유희, 2학년 관찬우, 문찬우, 고나경, 구다은, 최혜정, 3학년 변미정, 조정환, 고정인 재학생에게 수여했다.

김홍대 창립회 회장은  박지윤, 현수님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 했으며, 김대봉 (사)김진현 탐험협회 회장은 모교 32회 동문인 김진현 산악인이 히말리아 7000미터 등반 후 하산하다 운명을 달리하자 아버지가 아들을 기리기 위한 장학금을 고우주(1년), 김도빈(1년), 김민제(2년), 현세연(2년), 오관진(3년) 재학생에게 수여했다.

경품

이어 이벤트 부경보 MC 진행으로 대선배님 공차기, 팀훌라루프 + 주사위복불복, 여성패널티킥, 번외경기, 커플림보, 꽃신날리기, 노래자랑 등과 푸짐한 각종 경품 추첨 등으로 동문들 간에 오랫만에 만남과 즐거운 하루를 모교 교정에서 보내며 성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