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지 않는 샘, 도두오래물축제 9~11일 개최

신이 내려주신 보약 같은 용천수 ‘오래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 지금...“오래물축제에 와서 힐링을 느끼세요”

2019-08-08     김수성 기자

제주시 도두오래물축제위원회(위원장 김용식)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도두 오래물광장 및 도두항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19회 오래물축제를 개최한다.

도두오래물축제는 신이 내려주신 보약 같은 용천수를 활용하고 관광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1년 도두 오래물수산물 대축제로 시작해 회를 거듭 할수록 참가자 체험중심으로 축제프로그램의 내실을 기해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 2014년∼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유망축제,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물 축제,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2회를 맞은 초·중·고등부 워터플로어볼 대회를 비롯해 럭셔리 요트타고 바다로 가자, 카약타기, 오래물 맞기, 물고기 맨손잡기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도리초밴드, 해녀 및 관악단, 초청가수(박현빈, 미기, 박성현), 각설이 공연, 불꽃놀이, 제7회 전국오래물노래자랑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김용식 도두오래물축제위원장은 “오래물축제를 찾아오시는 시민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주차장 정비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기초질서가 잡힌 축제로 만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준비를 해 왔다”며 “열대야가 계속되어 짜증이 날 때 이 곳 오래물축제에 와서 힐링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