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제주 캠페인 협약식 진행

2019-07-02     서보기 기자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지난 26일 한살림제주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 세상의 희망이 되는 2g>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

<세상의 희망이 되는 2g> 캠페인은 제주지역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는 캠페인 사업으로 플라스틱 병뚜껑 10만개 (200kg - 플라스틱 병뚜껑 1개당 2g)를 자체적으로 분리수거, 수거된 병뚜껑을 금액으로 환산하여 참여단체별로 1명의 도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 10개 단체 참여를 시작으로 2019년 제주도 내 학교, 기관, 종교계, 시민.사회단체 등 21단체가 참여한다. 캠페인은 19년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살림제주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방법을 알게 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제주도내 소외계층기원까지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 문화운동으로 확산시킬 예정이다

한살림은 생명농업을 바탕으로 ‘생산과 소비는 하나이다’는 모토아래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협력하는 소비운동을 지향하며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노력, 절제된 소비, 자연과 조화를 이룬 생활문화를 통해 생명을 살리고 지구를 지키는 생활실천을 추구고자 1986년 설립된 생활협동조합이며, 한살림제주는 2008년 창립 이후 1만여세대의 조합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