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선 시인, ‘한국문인’ 수필부문신인상수상 수필가 등단

2019-06-05     유태복 기자
이창선

이창선 시인이 종합문예지 ‘한국문인’2019 6·7 통권 제116호 수필부분에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수필가에 입문했다.

이창선 작가는 당선 소감에서 “공부는 죽는 날까지 해도 다 못 한다는 말과 같이 이번엔 수필쓰기에 도전했다”며 “이제 내 나이 고희에 이르러 시조 작품을 지도해주신 故 화촌 선생님에 생전 이야기와 어린 시절 내 삶의 추억을 수필로 작품화해 보겠다는 마음으로 쓴 것을 응모했다. 그게 신인상에 당선됐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기쁘기 그지없다"며 당선소감을 밝혔다.

심사위원(구인환, 김길웅, 김길자, 김홍은, 송부일, 전원범, 조규화, 조명철, 하재준)들은 “이창선 시인의 당선수필 <보고픈 모습>, <어린시절의 추억> 두 편은 추억 속의 인물과 장소를 현재로 불러내어 읽는 이로 하여금 대변하게 하는 작품들이다”며 “진정성 넘치는 진솔하고 담백한 문제가 인물이나 공간으로의 몰입을 가져다준다.”고 평했다.

이창선 작가는 제주시 도남동에서 1950년생, 제주돌문화공원 소장을 역임하는 등 40여년 공직생활 했다.

이 작가는 2008년 제주문인협회 시조부분 신인상, 2011년 ‘시조시학’에 등단, 대구시조시인협회 전국 시조공모전 입상, 2015년 제주문화예술재단 창작기금 수혜로 시조집 ‘우리 집 별자리’와 ‘물장구 포물선’ 펴낸바 있다.

한국시조시인협회, 오늘의시조시인회의, 제주시조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  부회장을 맡고 문학 활동을 활발하게 펴 나가고 있다.

한편 ‘한국문인’2019 6·7 통권제116호에 신인문학상은 수필부문에 이창선, 김도연, 김두환, 김미량씨가 뽑혔고,  시 부문에 김연수, 이애현, 허우진 씨가 각각 등단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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