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업인단체, 2019년 감귤원 간벌 발대식 개최

올해 목표 80ha, 최근 5년간 666ha 실시·고품질감귤 생산기반 조성

2019-02-06     김수성 기자

제주시농업인단체는 오는 7일 애월읍 광령리 감귤원에서 농업인단체, 농·감협, 감귤농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귤원 1/2간벌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감귤원 간벌 붐 조성을 위해 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회장 문병철) 주관으로 제주시 농업인단체와 제주시, 제주농업기술센터와 농·감협의 협조를 받아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2019년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1/2간벌 목표량 초과달성에 적극 참여키로 하는 결의문 채택, 간벌요령 교육 및 시연, 일손돕기 봉사활동 순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는 간벌 목표량(80ha) 달성을 위해 시 농정과, 읍면동, 지역 농·감협별로 간벌 추진 상황실 운영과 함께 5개의 간벌작업단을 구성 효율적인 간벌작업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간벌작업을 시행한 작업단 또는 농가에는 1ha(1만㎡)당 200만 원의 작업비 수준 간벌지원금을 지급된다.

제주시에서는 최근 5년(2014~2018년)동안 감귤원 간벌 666ha를 실시해 고품질감귤 생산기반을 구축 한 바 있다.

문병철 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장은 “감귤원 간벌을 실시하면 해거리 방지, 수세안정, 인건비 절감 및 소비자가 원하는 명품감귤을 안정생산 할 수 있으므로 28일까지 접수하는 감귤원 간벌신청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