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영화 '피에타' 소설로 읽고 와인으로 마시고

2012-08-31     나는기자다

김기덕(52)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소설과 포도주 속으로 들어갔다.

영화 '피에타'를 원작으로 한 소설은 가연출판사가 펴낸다. 김 감독은 작가 황라현씨와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린다. 소설 '피에타'는 영화 개봉일인 9월6일 발간되며 도서사이트를 통해 예약판매 중이다.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받은 것을 기념한 '피에타' 와인도 나왔다. 영화제목이 이탈리아어로 '자비를 베푸소서'라는 뜻인 만큼 와인도 이탈리아산(빌라엠 로미오)이다.

한편, 영화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오면서 두 남녀가 겪게 되는 혼란,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담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