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1호기 5일만에 발전재개...전력공급은 29일부터

2012-08-28     나는기자다
 지난 23일 오후 이상신호 반응으로 발전 정지됐던 95만kW급 울진원전1호기가 28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고 이날 오전 8시경부터 발진을 재개했다.

한수원은 원자력위원회의 정밀 검사 결과 울진원전 1호기는 기기 고장이 아닌 송전선로 고장에 의한 터빈제어계통의 이상신호 감지로 자동 정지된 것으로 판명났다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동일한 정지가 재발하지 않도록 설비를 보완 후 워밍업을 거쳐 29일 오전 4시경부터 정상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울진1호기는 이로써 발전정지 5일만에 발전을 재개하게 됐다.


<울진1호기 재가동 일정>

▲8월23일(목) 18시 41분 울진원전 1호기 발전정지

▲8월23일~8월27일(월) 정지원인 및 안전성 점검(원안위)

▲8월27(월) 21시 33분 발전재개 승인(원안위)

▲8월28일(화) 08시 발전재개

▲8월29일(수) 04시 전 출력도달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