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볼라벤 북상…오늘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취소

2012-08-28     나는기자다

태풍 '볼라벤'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함에 따라 28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 일정이 취소됐다.

시의회는 "볼라벤으로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28일 예정되었던 첫날 시정질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이날 하루 본회의를 휴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의원별로 각각의 지역구를 방문해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상습 침수 지역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점검과 재난 대응 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김명수 의장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 시민들도 많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태풍으로 인한 시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민안전과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시 집행부에 당부했다.

시의회는 29일 시정질문 일정도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결정할 계획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