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산방산 일대 해안도로 통제

2012-08-27     나는기자다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영향으로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산방산 일대 해안도로가 27일 오전 통제됐다.

이 곳은 집중호우와 태풍 시 낙석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곳으로 통제가 반복되는 지역이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도 집중호우로 산방산 우회도로 보호펜스 동쪽 끝 10m지점에서 낙석 피해가 발생했으며, 산쪽 경산면 30m지점 4곳에서 토사가 쏟아지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21일에는 산방산 동벽 도로변으로 0.5t~0.8t 바위 5개가 떨어져 피해가 발생했으며, 지난 2월5일에는 산방굴사 입구에서 길이 30㎝내외의 낙석 피해가 발생했었다.

시는 이에 지난달 24일 낙석위험구간 보강공사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했다.【서귀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