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함께사라지다' 19일만에 400만명↑…콧노래

2012-08-27     나는기자다

차태현(36) 오지호(36) 민효린(26)의 코믹 사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감독 김주호)가 관객 400만명을 넘어섰다.

26일 투자배급사 NEW에 따르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26일 오후 1시 기준 누적관객 400만7623명을 기록했다.

지난 8일 개봉 이래 19일 만이다.

상반기 흥행성공작인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468만명), '내 아내의 모든 것'(458만명), '건축학개론'(410만명)보다 빠른 흥행속도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사극에서 그간 주로 다뤄온 궁정의 권력암투가 아닌 얼음 독점권이 사건의 중심에 있다. 1000만명을 끌어모은 '도둑들'의 열풍 속에서도 코믹 요소 등으로 가족단위관객 공략에 성공했다. 배급사 측은 500만 관객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