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70주년 기념 동백배지 배부처 전국으로 확대

제주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광주 5·18기념재단
부산 민주항쟁 기념사업회, 충북 노근리 국제평화재단 협력

2018-03-13     김수성 기자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지난 12일부터 동백배지 배부처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동백배지는 4·3평화공원, 제주도, 제주시·서귀포시청 및 읍·면·동에서 배부되고 있으며 현재 7만명 이상의 제주도민 및 제주 방문객에게 배부 되었다.

동백배지 달기 캠페인이 방송과 SNS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면서 다른 지역에서도 지속적으로 동백배지를 요청하는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

제주4·3 70주년 범국민 위원회와 국내 MOU기관(5·18기념재단, 부산민주항쟁 기념사업회, 노근리 국제평화재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은 동백배지를 통해 전국으로 4·3을 알리는 취지에 동감하여 배부처로 지정·동백배지를 배부하는데 도움을 주기로 했다.

4·3평화재단 관계자는 “동백배지는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찾는 분들이 많아 전국으로 제주4·3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동백배지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모두에게 배부 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자치도와 협의하여 배부처를 더 확대할 계획이며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4·3을 알고 기억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보도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