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제19회 전국청소년 4·3문예공모 시작

2018-03-09     김수성 기자

19회를 맞는 전통 깊은 ‘2018 전국청소년 4·3문예공모’가 시작된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에서 개최하는 전국청소년 4·3문예공모는 전국 및 교포 학생들에게 4·3을 바로 알리고 올바른 역사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키우고자 준비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는 시·산문·만화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4·3과 평화·인권 관련 주제로 4월 30일까지 전국의 중·고등학교 재학생(중등과정 대안학교 포함)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작품접수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가능하며 시상은 6편의 대상(중·고등부 부문별 1편, 고등부 100만 원·중등부 50만 원)과 최우수상 6편, 우수상 18편, 장려상 36편 등 모두 66편 이내의 작품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결과 발표 이후 수상작품을 모은 작품집을 발간해 전국의 도서관 및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 팝업창 및 '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