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제주관광공사,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교육 프리미엄 과정 운영

2018-03-05     서보기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4·3 70주년 제주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다크투어리즘 상품개발 및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자체 관광교육 프로그램인 J-Academy 내 관광안내사 역량강화 프리미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태관광· 헤리티지·휴양형 헬스케어 등 제주맞춤형 전문 관광분야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가 주최하며 ㈔무명천진아영할머니삶터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도내 관광안내사 및 여행상품 기획자를 대상으로 3월 5일(월)부터 3월 17일(토)까지 총 9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 교육은 관광 실무자의 이론 및 현장교육을 통해 4·3과 연계한 관광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다크투어리즘 상품개발 및 역량강화 교육과정은 ▲오늘 우리에게 4·3은 무엇인가 ▲4·3의 발생 배경 ▲4.3의 전개과정 ▲4·3 진상규명 운동의 성과와 과제 ▲4·3유적지 기행(동부지역 관광 상품 코스 개발) ▲다크투어리즘의 이해 ▲제주지역 다크투어리즘 현황 ▲4·3과 다크투어리즘 ▲4·3유적지 기행(서부지역 관광 상품 코스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다크투어리즘, 미식관광, 레저스포

 등 고부가가치 관광상품을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잠재적 관광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제주맞춤형 프리미엄 가이드를 양성할 것”이라고 전했다.<문의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 740-6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