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 ‘곶자왈, 생명水를 품다’ 우수프로그램 선정

2018-02-12     김수성 기자

KCTV제주방송(사장 김귀진)이 제작한 특별기획 ‘곶자왈, 생명水를 품다’(연출: 김석종)가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100여 개 케이블방송사가 참여한 이번 시상에서 ‘곶자왈, 생명水를 품다’는 정규프로그램 부문에서 총 42편과 경쟁해 우수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특히 3편 ‘곶자왈, 웃뜨르를 살리다’ 작품이 소멸 위기에 놓인 ‘웃뜨르’ 생활 문화를 다시금 되짚어, 제주 사람들의 생활상을 잘 담아냈다며 작품성을 높이 평가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되고 있는 ‘곶자왈, 생명水를 품다’는 지난해 7월부터 천혜의 비경으로 일컬어지는 곶자왈의 사계절 변화를 영상으로 담아내면서, 수천 년간 물과 함께해 온 제주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곶자왈과 물’이라는 주제로 재조명하고 있다.

KCTV제주방송 제작진은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해 소중히 보존해야 할 자연유산이자 문화유산인 곶자왈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KCTV 특별기획 ‘곶자왈, 생명水 를 품다’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KCTV 채널 7번을 통해 앙코르 특별 편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