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여행객 안전은 제주의 첫 관문에서부터!

2017-11-06     김수성 기자

최근 제주를 찾는 단체 여행객 증가로 인해 관광버스 교통사고 또한 끊이질 않고 있고, 실제로 제주도내 관광버스 교통사고는 2015년 39건, 2016년 4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치경찰단은 제주의 첫 관문인 공항에서 단체 여행객의 안전을 위해 수학여행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버스기사를 대상으로 사전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등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음주감지 신청학교도 매해 급증하여 2015년에는 541개교 2382대, 2016년에는 796개교 4806대를 실시하였고 올해 10월 기준 891개 학교에 5354대 전세버스에 대하여 음주감지를 실시했다.

지난 7월에는 경북 ○○ 초등학교 수학여행단을 수송키로 한 버스 운전기사가 제주공항에서 출발하기 전 자치경찰이 실시한 음주측정에서 적발되어 현장에서 다른 운전기사로 교체된 일이 있었다.

자치경찰단 나승권 단장은 “앞으로도 제주를 찾는 관광객 등이 안전하게 제주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통안전활동과 사고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