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팜 제주, ‘제3차 렛츠런 엔젤스 데이’ 봉사활동 실시

2017-09-11     서보기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목장장 이현철)는 지난 8일 (금) 가을을 맞아 제3차 렛츠런 엔젤스 데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렛츠런팜 제주 임직원 59명이 함께 한 이날 봉사는 제주시 조천읍 비자림로에 위치한 강영종 생산자의 로얄목장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봉사활동 장소 목장은 신규초지로 아직 잡석 제거 등 말 사육을 위한 제반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었다. 이날 렛츠런팜 제주 임직원은 트렉터를 활용해 초지에 있는 잡석을 제거하고 기타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제반작업을 수행했다.

여름의 기운이 남아있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모든 임직원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렛츠런 엔젤스 데이’는 한국마사회 전사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나눔실천과 함께 말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렛츠런팜 제주를 포함해 전국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및 렛츠런팜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다.

렛츠런팜 제주 관계자는 “지난 7월 여름 제2차 렛츠런 엔젤스 데이에 장전리 마을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민간목장을 방문하였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경주마 생산농가들을 지원하고 제주지역 말산업 발전을 위해 목장 임직원들이 모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