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정보원, 2017년 상반기 원어민강좌 개강

2017-03-11     현달환 기자

제주국제교육정보원(원장 강성진)은 지난 7일 초‧중‧고등학생, 지역주민 대상으로 총 97강좌의 2017년 상반기 원어민 강좌를 개강했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외국어학습센터(전농로)를 비롯하여 4개 외국문화학습관(동부, 서부, 서귀포, 신제주)에서 동시에 운영되는 모든 원어민 강좌는 해당 언어의 원어민교사들이 직접 수업을 담당한다.

전반기에는 지난 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주 동안 수업이 진행되며, 영어 강좌는 초등학생 53개반, 초‧중학생 6개반, 중학생 6개반, 중‧고등학생 1개반, 고등학생 2개반, 주민 12개반이 편성되었고, 제2외국어 강좌로는 일본어 강좌 초등학생 1개반, 주민 2개반, 중국어 강좌 초등학생 8개반, 중학생 2개반, 주민 4개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제주국제교육정보원 관계자는 “원어민교사들이 직접 학습 자료를 설계하고 이에 적합한 교수‧학습 방법을 적용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단계별 원어민강좌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학습자 맞춤형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원어민강좌가 도내 학생 및 주민들의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에 기여하고 나아가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