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성 칼럼](8)연리목

2016-05-21     김수성 기자

오늘(5월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아침 일찍 5.16도로에 있는 한라생태숲을 찾았다.

숲길을 걸어 나오다가 본 연리목(連理木)
 
긴 세월 고뢰쇠나무와 때죽나무는 서로 사랑하고 격려하면서 드디어 한 몸이 되었다.

연리(連理)는 두 몸이 한 몸이 된다는 뜻으로 이 세상 모든 사랑은 하나로 이어진다고 보아 흔히 남녀간의 사랑에 비유된다.

나뭇가지가 서로 이어지면 연리지(連理支), 줄기가 이어지면 연리목(連理木)이라고 한다.